우체국이야기
런던우체국의 소소하고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려드립니다.
10년전의 편지를 꺼내어 !
18/06/20 19:18:19 런던우체국 0 조회 347

The Korean Weekly
Martin Benson

2nd January 2001

Dear Sir.

With reference to Hwang sueng su writing in your journal dated  
28th December 2000.

His experience is somewhat limited and clearly gives a wrong impression

about the way of life in his adopted country, my first reading indicates

he goes to all the wrong places and meets all the wrong people,

I've been to South Korea many times, I seen the coditions in which

food is prepared, cooked and eaten, I've seen the same size people in Korea

as I seen in any country around the world, people are all the same,

up until only 30 years ago the death rate in Korea less than 60 years,

while England has remained 75 years plus.


The type of English breakfast he mentions is not normal,

but eaten by a very small amount of people, like builders, street cleaners etc.,

the normal intake at breakfast time is cereal, fresh orange juice, wholemeal

toast and tea, lunch consists of fresh cooked vegetables small amount of meat

or fish and water, dinner is again fresh vegetables small fatless meat or fish

and soup. Dessert again is not normally eaten every day, only once a week,

if that. chips which clearly he purchases from a local fish and chip shop,

which are used only by the lower end of the market, salt and vinegar is free,

you place this on the chips to suit your own taste and every bodies taste is different,

besides the salt and vinegar reduces the oil contents on the food.

I have lived in France for 6 years and I'm far knowledgeable on French life

than this man could ever be, the French eat less fruit and vegetables than English

and are one of the biggest meat eaters in the world consuming anything from

insects to birds,


America, we do not follow the Americans, the people of the USA are England,

we have a great relationship with our cousins, all the best inventions are from England

which we send to America to be produce world-wide.

Great Britain had a quarter of the countries around the world, we had developed these

countries into modern day societies and then handed them back to the people,

which as made Britain a cosmopolitan society a leader in international affairs,

which as lead to many different food and take aways shops being established in this

country and in and around New Malden you can see Korean shops doing the same,

we do not mind this we have no resentment, we encourage enterprises from all quarters,

we resent those who come to our country work on the black, spent more than the legal

6 months here on `student visas` and those who earn there living here, then criticise us

the way some of there adopted country people live, I could write in our national

newapapers the way that the Korea people live, the treatment of women, the greed for

money, treatment of the unemployed and homeless, the health conditions of restaurants

and shops etc. Korea as a long way to go to catch up to the rest of the world,

maybe the write should direct his energy into sorting out his own country attitudes.


For reference England has over 4 million vegetarians, 650.000 heath clubs

and fitness centres, should you get up early in the morning you will find

many many people jogging, something you will never find in Korea.

 

 

황성수의 영국체험 ⑩다이어트 콜라를 즐기는 영국인 


요즘은 아침마다 집에서 꼬박꼬박 식사를 하는 영국인들은 거의 없지만,

“하루종일 아침식사 팝니다(All day breakfast)”라는 야릇한 간판을 내건

펍이나 조그마한 레스토랑에 가보면

그 이름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정통 영국 아침식사의 내용물을 살펴보면거의 탄 듯한 쏘세지덜 익은 듯한 베이컨,

반숙 계란프라이구운 토마토와 버섯삼각형 모양의 토스트,

마지막으로 주홍색깔 나는 구운 콩(baked bean)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콩이 유일한데 그 콩도 대부분 인스턴트 깡통 통조림인지라 신선도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그냥 먹으면 신선할 토마토를 껍질을 벗겨서 기름에 튀기고스폰지처럼 흡수력이 강한 버섯이랑 식빵 한 조각도 기름에 바짝 구워준다.

 

한국사람이 그렇게 아침을 먹었다간 하루 종일 입에서 기름이 도는 특별한 느낌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사실 영국인들도 자신들의 ‘아침식사’가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영국사람들 식습관의 또하나 큰 특징은 바로 엄청난 감자소비량이다.

영국인이 가장 즐기는 요리인 자켓 포테이토(Jacket potato는 오븐에 구운 거대한 감자 위에 버터치즈베이컨코운슬로 등을 올려 먹는다.

 

절반쯤 삶은 감자를 기름과 함께 버무려 오븐 속에 넣어 요리한 색깔 예쁜

로스트 포테이토(Roast potato), 삶아서 버터랑 같이 뭉개면 매쉬 포테이토(Mash potato),

스틱 모양으로 감자를 잘라서 기름에 튀긴 칩스(chips)는 소금과 식초를 무지 뿌린 후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

그런데 이 감자칩스에는 얼마나 기름이 많은 지 밑에 깔린 티슈를 짜보면

기름이 배어 나올 정도다.

영국이 자랑하는 음식은 한국식단에는 없는 디저트류다.

우리는 보통 디저트라 하면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정도로 생각하는 데

영국인들은 이 디저트를 식사절차에서 상당히 신성하게 여긴다.

주로 설탕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갖가지 케이크나 시럽을 듬뿍 친

여러 가지 아이스크림 종류를 즐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영국 식단의 가장 큰 약점은 신선한 야채의 부족이다.

야채 조리방법은 모양색깔크기와 상관없이 물에 넣고 데치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데친 야채들을 소금이랑 후추 좀 치면서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한국의 푸짐한 야채 밑반찬들이 절로 그리워진다

영국의 식생활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미국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지금 영국은 미국의 5년전의 식생활을 따라가고 있다.

통계적으로 15%의 국민이 이미 기준보다 초과된 몸무게를,

20%의 사람들이 뚱뚱한 기준에 거의 도달하고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의 몸무게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유럽의 평균 지방 함유량이 겨우 32퍼센트인 반면 영국은 39퍼센트를 자랑한다.

프랑스는 36%, 미국은 33%, 일본은 29%의 지방을 섭취하고 있다.

 

프랑스인은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일곱 번 정도 먹지만

영국인들은 두 번 정도 밖에 먹질 않는다.

영국의 심장병과 유방암 발병률도 몸무게와 같이 증가하고 있다.

신선한 생선만 골라먹는 일본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심장병 발생률이 적은 나라 중 하나이다영국의 식품 전문가는 영국의 식생활 문화가 예전의 산업혁명 시대로 되돌아갔다고 비유한다.

또다른 문제점은 33퍼센트의 영국여성이 음식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긴다고

생각하는데 있다물론 일하는 여성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예전처럼

어머니가 차린 정성어린 식탁을 기대하기는 어디서나 어려워 지고 있다.

 

어쨌든 덕분에 영국에는 다양한 테이크어웨이(TAKEAWAY) 음식점과 배달써비스가 발달했다인도 카레중국 음식피자케밥까지 전화만 하면 한끼식사가 해결된다.

또 수퍼마켓에 가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즉석요리(Readycook)

1인분으로 포장된 닭다리와 스테이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내가 가끔씩 친한 영국인 친구들에게 “영국인들은 조금 뚱뚱한 것 같다”고 말하면,

그들은 미국인들은 더 뚱뚱하다고 정색을 하며 말한다.

어느 누구도 뚱뚱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기분 좋을 리가 없을 리가 없다.

비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식습관일 것인데,

영국의 음식을 보면 영국적 체형의 원인이 고스란히 드러나지 않나 생각한다.

영국에선 우리들에겐 싱겁고 뭔가 빠진 것 같아서 잘 안 먹는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햄버거나 피자 기름진 닭다리를 먹으면서 '다이어트 콜라'가 무슨 살빠지는 약인양

꼭 다이어트 콜라만 마시는 큰 덩치들을 보면 마음이 씁쓸하다.

 

당신도 빨간 콜라캔을 집어들때 다이어트 콜라에 은근히 눈이 가지 않는가?

그렇다면 한번쯤 자신은 식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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