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야기
런던우체국의 소소하고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려드립니다.
현지 전용, 런던 우체국
18/06/20 19:14:12 런던우체국 0 조회 1893
http://blog.naver.com/recorders/10048699313
 
2년전에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었다 . ^^
 
 
 
짐 보내기 - 런던 우체국!  영국_본머스 

2009/06/0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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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뷰어 보기
 

 

올 때 옷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왔는지... 친구들도 주고, 팔고, 채리티샵에 몇 무더기를 보낸 후에야 
한국에 부칠 짐은 2박스로 줄었다.
홈 스튜디오 셋트는 한국으로 부치려다가 친구가 산다길래 그나마 무게가 줄었다.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픽업서비스에 눈이 확 뒤집힌 나는 '런던 우체국' 으로 결정.
한국인 사이트라서 맘도 완전 편해~ 
그런데 사이트는 왜이리 느린지. 서버가 과연 어디 있을까 너무 궁금해지는 파격적인 사이트 ㅋ
직업병인지 사이트에 왜 공지사항과 알림장, 게시판 등 비슷한 용도의 안내페이지가 상단메뉴에 중복되어 있는지 궁금해 하며;;; (기획자 누꼬)
사이트도 느린데 2개 정도는 메인 메뉴단에 통합시켜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냅다 전화했는데 자상한 담당자분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 이 반가운 한국인의 목소리.
눈물이 돈다 ;ㅂ; 겁나 친절하시다. 

픽업 신청을 하고, 짐 리스트도 정리하고... 


짐을 보내고 나니 31.5키로로 150파운드 정도에다가 본머스 픽업비가 35파운드라고 하셨던가~ 
기본 픽업비에 키로그램당 30P가 더 붙는다. 
그래도 내가 알지도 못하는 외쿡 우체국에 30키로가 넘는 짐을 들고 가려면 택시비와 그 수고는... 생각만해도 도리도리.
워낙 삽질의 여왕이라서 이정도 편하게 보내는 거라면 픽업비쯤야 해피하다.
총 187파운드가 나왔다. 

**택배인가도 싸다는데 홈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메뉴단도 못찾았고,
( **택배는 과거 딘 기억이 씁쓸해서 바로 패스)
다른 사이트에서도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뭔가 현지 전용틱한 전문성이 엿보이는 '런던 우체국'을 선택했었다.

아~ 영국에서 내가 유일하게 삽질 안하고 흡족하게 일처리한게 이거 인 듯.
담당자님이 입금하는 방법도 잘 설명해 주셔서 ㅋㅋㅋ 
아~ 만세!!! 영국에서 이런 빠른 일처리는 처음이야! 

런던 우체국 좀 짱인듯... 담당자님은 더 짱인 듯... 



- 간만에 좀 행복해진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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